[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김종국이 007 작전을 방불케 했던 결혼식을 언급, 대중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1일 '짐종국' 채널에는 '호랑이 장가 가는 날...(Feat. 런닝맨, 용띠클럽, 조나단, 강훈, 주우재, 서장훈, 쇼리 외)'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김종국은 먼저 "결혼을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열심히 살겠다"라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여러 사정으로 조용하게 식을 치르느라 많은 이야기를 전달하지 못해 한편으로 죄송하다", "많은 이해 부탁드린다. 저와 관련된 소식으로 피로감을 느낀 분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이다", "상황을 이해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재차 미안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인척 등 100명 미만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다. 김종국은 결혼식 당일까지 장소를 비공개로 유지했고, 하객들에게도 결혼식 전날 장소를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철통 보안 속에서 진행돼 SNS 등을 통해서도 결혼식 풍경은 찾아볼 수 없었고, 아내도 꽁꽁 숨겨 아내의 정체를 둘러싼 루머들이 나오기도 했다. 김종국은 결혼식을 조용히 치른 이유에 대해 "아내가 조용히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나도 조용히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김종국의 결혼식을 두고 "개인의 선택이니 응원한다", "비공개로 하든 말든 대중이 뭐라 할 부분은 아니다" 등 응원하는 반응이 나오는가 하면 "저렇게까지 숨기는 건 너무 유난스럽다", "연예인이 저 정도로 사생활을 숨기는 거 처음 본다" 등 불편한 기색을 보인 이들도 적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