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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배두나가 영화 '린다 린다 린다'로 20년 만에 극장가를 찾은 소감을 전했다.
한국인 유학생 송 역을 맡은 배두나는 "'린다 린다 린다'는 제가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작품이다. (영화 재개봉 소식이) 작년에 들었던 소식 중 가장 기쁜 소식이었다"며 "이 작품에는 저의 청춘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이 잘 담겨져 있다. 또 촬영 당시 친구들이 저에게 좋은 추억과 너무나 아름다운 마음을 보여줬다.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고 기분이 이상해진다"고 기쁜 마음을 표했다.
한편 '린다 린다 린다'는 일본 펑크록밴드 블루 하츠의 곡 '린다 린다'를 주제로 한 영화다. 올해로 개봉 20주년을 맞아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17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