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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제이쓴이 코 수술 계획을 밝혔다.
본격적인 검사에 앞서 상담을 받은 제이쓴은 "잠 깨는 시간이 1시간씩 걸린다. 잠이 안 깨고 몽롱하다"며 증상을 설명했다. 또한 "무호흡 증상도 있다. 얼마 전 관상가 선생님이 코뼈가 많이 휘었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의사는 "겉으로 보면 이 정도 상태는 휘었다고 못 느끼는데 의사들이 보면 조금 휘었다는 느낌이 들 수 있는 코"라고 진단했다.
정밀 검사 결과, 의사는 "코가 휘었다. 숨 쉬는 구멍이 좁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양쪽 코와 목까지 다 좁다는 말에 제이쓴은 "광대는 넓은데 다른 데는 왜 다 좁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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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의사가 "모양 수술하지 않으면 빠르게 회복된다. 사실 (콧대는) 우리나라 사람 평균 이상이다. 좀 더 높일 수도 있다"고 말하자, 제이쓴은 "더 높이면 불편하지 않냐. 완전 얼굴이 달라질 거 같다"면서도 "(안을) 연다니까 괜히 사람 마음이 그렇다. 열었으니까 아깝지 않냐. 어차피 연 김에..."라며 콧대 올리기에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제이쓴은 수면 검사 결과 무호흡 증상으로 1시간에 무려 37번이나 잠에서 깨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받았다. 의사는 우선 양압기 사용을 권유했고, 제이쓴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일단 양압기 써보고 시간 괜찮을 때 와서 수술해 보는 게 나을 거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