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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 갑작스러운 비보..여전한 그리움에 오열 "아직도 안 믿겨"

기사입력 2025-09-14 22:04


미자, 갑작스러운 비보..여전한 그리움에 오열 "아직도 안 믿겨"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최근 세상을 떠난 반려견 생각에 다시 눈물을 쏟았다.

14일 미자는 "폰 사진을 뒤적뒤적하니 하루에도 몇 번씩 칠이 사진을 본다. 가슴이 찢어지게 아프다.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고 사진을 보면 너무 마음 아파서 사진, 영상을 다 지워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근데 다 지우면 다신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고 안 지우면 볼 때마다 너무 괴롭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미자는 "아직도 안 믿기고 꿈꾸는 것 같고 꿈에서 깨면 볼 수 있을 것 같고 멀쩡히 지내다가 지금처럼 눈물 쏟아가.. 모르겠고 그냥 너무 보고 싶다"라며 다시금 애타는 마음을 전했다.

앞서 미자는 지난달 초, "순칠이가 이틀 전부터 토를 하고 많이 아팠다. 장폐색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오늘 아침 갑작스럽게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됐다"라며 비보를 전했다.

한편 미자는 2012년 MBC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22년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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