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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한국계 미국인 배우 그레타 리가 한국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점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캐릭터의 인간성, 사람 자체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며 "영화는 모두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 저의 본 모습과 비교하자면 이브 킴은 분석적이고 똑똑하지만 평범한 사람이다. 평범했던 한 사람이 비범한 상황에 놓이면서 초인의 힘을 발휘하는 과정을 그려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레타 리는 20여 년간 브로드웨이와 TV 시리즈, 영화 등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 입지를 쌓아왔다. TV시리즈 '더 모닝쇼'로 프라임타임 에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할리우드 내 입지를 굳혔다. 국내에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얼굴을 알렸으며, 이 작품으로 골든 글로브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등 주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후보로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