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프렌즈(구 빅웨일엔터테인먼트)는 15일 "홍예지 배우와 신뢰를 바탕으로 일찍 재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견고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초 계약 기간이 1년가량 남아 있었지만 조기 재계약으로 두터운 신뢰를 입증했다.
홍예지는 영화 '이공삼칠'에서 윤영 역으로 데뷔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KBS2 드라마 '환상연가'에서 연월 역을 맡아 '2024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 차세대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MBN '세자가 사라졌다', 영화 '보통의 가족'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연극 '나의 아저씨'를 통해 무대에서 관객들과 호흡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재계약은 양측의 깊은 신뢰와 믿음 속에 성사된 만큼홍예지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빅프렌즈는 최근 사명을 변경하며 엔터테인먼트와 반려동물 산업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을 추진,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