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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임영웅이 마지막까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촬영 종료 후에도 임영웅과 친구들은 쉽게 섬을 떠나지 못하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나눴다. 임영웅은 든든한 맏형 궤도, 주방 히어로 임태훈 그리고 소모도까지 달려온 이이경과 허경환에게 특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짧지만 깊었던 동행에 대한 그의 인터뷰는 진솔한 울림을 담아낼 전망이다.
특히 임영웅은 스태프들에게 깜짝 손편지를 남겨 현장을 감동시켰다. 섬에서 돌아오는 배 위에서 직접 편지를 써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애써준 스태프들이 진정한 히어로"라며 "언젠가 다시 좋은 인연으로 만나고 싶다"는 메시지를 건넨 것. 제작진에 따르면 이 따뜻한 편지는 스태프들의 마음을 울리며 마지막 여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최종회는 16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