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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한국의 박서진과 일본의 타케나카 유다이가 극과 극의 성격 차이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다이는 끊임없이 질문을 이어가며 "낯가림은 처음 본다. 그래도 친하게 지내자"라고 말했고, 박서진은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눈을 잘 못 마주친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격투기를 좋아한다는 유다이와 달리 박서진은 "사실 스포츠를 안 좋아한다"고 답해 또 한 번 반전을 안겼다.
특히 박서진은 츤데레 같은 면모로 유다이를 챙기는 따뜻함도 보여줬다. 일본 TOP7 대기실을 직접 찾아 커피를 선물하고, 유다이의 최애 음식을 직접 준비해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MBN '한일가왕전' 3회는 오는 16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