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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이지혜가 과거 '수영복 기자회견'를 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다른 곳은 했어도 가슴은 안 했다. 얼굴은 했다. 근데 몸은 자연이다"면서 "가슴 수술 안 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회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이즈 마케팅을 한거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당시 기자회견 모습이 공개, 이지혜는 비키니는 입고 수많은 플래시 앞 당당한 포징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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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는 "그때 샵 해체하고 힘들었다. 나도 운 적 많은데 상민 오빠는 교회 무대에서 울었다. 오열을 하더라"면서 "상민 오빠가 회개하면서 오열하는 모습을 보니까 '내가 힘든 건 힘든 게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덕분에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상민은 "망하고 힘들 때였다. 교회는 평일에도 문이 열려 있다. 들어가서 2시간씩 그냥 울었다"면서도 "이제는 울지 않는다"며 행복한 신혼 생활에 웃어보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