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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고준희가 혹독한 식단 관리 일상을 보여줬다.
고준희와 함께 촬영한 김민수는 "누나가 대본을 A4용지로 8장을 써왔다. 열정 진짜. 열정이 많은데 약간 피곤한 스타일"이라고 놀렸고 고준희는 "나도 골드버튼 받고 싶다"고 야망을 드러냈다.
고준희는 "개그맨들만 '민수롭다'에 나오지 않았냐. 다 친한 사람들이랑 해서 연습을 되게 많이 해봤을 거 같았다. 그래서 8장을 해왔다"며 "온 가족이 다들 혈안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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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식욕을 어떻게 참냐"고 물었고 고준희는 "허벅지를 찔러가면서"라고 밝혔다. 어렸을 때부터 대식가였다는 고준희는 "많이 먹어서 살도 쪘다. 최대 몸무게가 68kg였다. 중학교 때였다"며 "굶고 운동을 막 하려고 한다. 발동이 걸리면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는데 발동이 걸리는 거까지 오래 걸린다"고 밝혔다.
고준희는 "그래도 요새 많이 좋아졌다. 유튜브 먹방이 있어서 먹방을 찍고 이걸 핑계로 먹는다. 아니면 먹을 일이 없다"며 "라면을 이렇게까지 먹었던 게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는 없다. 먹고 싶은 거 먹어서 행복했다"고 라면 먹방에 뿌듯해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