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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황혜영이 쌍둥이 아들을 학원에 보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추석 연휴가 길지 않냐. 학교를 거의 2주 안 가는데 무슨 이런 경우가 있냐. 쌍둥이 엄마에게는 혼자만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개학한 지 얼마나 됐다고 2주 학교를 안 가면 무슨 가을 방학이냐. 엄마들의 방학은 없는 거냐. 어버이날, 카네이션 다 필요 없고 제일 필요한 건 나만의 시간이다. 법적으로 '그날만큼은 엄마 반드시 혼자 시간 보내야 된다' 같은 건 안 하냐"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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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가수를 꿈꾼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는 "본인이 그렇게 원한다고 하면 연예인의 길이라고 쉽지만은 않으니까 연예인의 길이 쉬워보여서 하겠다는 건 말도 안 되고 본인한테 재능이 있고 그 분야로 열심히 살 자신 있고 원한다면 반대할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쌍둥이 아들 픽업으로 지친 황혜영은 "애들 라이딩만 했을 뿐인데 왜 이렇게 지치냐. 매일 하교부터 학원까지 라이딩 다 하는 워킹맘들 진짜 대단하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