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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윤민수가 재산 정리를 시작했다.
윤민수는 2006년 김민지 씨와 결혼해 아들 윤후를 얻었다. 윤민수 윤후 부자는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으나, 윤민수는 지난해 김씨와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다만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윤민수는 김씨와 이혼 후에도 같은 집에서 동거 중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대해 윤민수는 "아직 집 문제 등이 정리되지 않아 함께 지내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윤민수는 "지금 생각해보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가족끼리 모여 무조건 밥 먹고 대화를 나눠야 했는데 그걸 못한 게 후회스럽다. 그런 것만 좀 했어도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후 속을 잘 모르겠다. 말로는 응원한다고 하더라. 내가 일반적인 아빠는 아니라 친구처럼 지내지만 철없어 보일 수 있다. 후가 속이 깊다"며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