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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가수 겸 배우 박서함이 어린 시절 지렁이즙을 먹고 자랐다는 이색적인 성장 비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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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송은이는 "어디서 지렁이를 먹고 컸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고, 박서함은 "제가 어릴 때 밥을 정말 안 먹고 군것질만 좋아해서 할머니가 걱정을 많이 하셨다. 그래서 지렁이를 잡아 믹서에 갈고, 물에 섞어 즙처럼 만들어 매일 주셨다"고 고백했다.
이에 송은이는 "그게 상당한 보양식이지 않냐. 그래서 식용으로 키워서 탕으로도 만든다"면서 "무던해도 진짜 무던한 것 같다. 가리는 게 없어 보인다"고 감탄했다. 이에 로운은 "지렁이는 가릴 만한 음식이지 않냐. 흙맛 날것 같다"라며 웃음을 보탰다.
박서함은 "어떤 맛이냐면, 묽은데 히비스커스 차 같은 맛"이라고 설명해 현장을 다시 한 번 폭소케 했다.
한편, 로운과 박서함은 오는 9월 26일 디즈니+ '탁류'를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