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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노영국이 우리 곁을 떠난 지 2년이 됐다.
노영국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함께 드라마에 출연 중이던 배우들도 애도 행렬을 이어갔다. 하준은 "극 중 인연이셨던 큰아버지 노영국 선생님. 하늘나라 좋은 곳에서 편안하시기를 마음을 담아 기도를 올린다"며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않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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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국의 비보가 전해진 후 '효심이네' 측은 방송 말미 노영국의 생전 활약상을 담은 추모 영상을 공개하고 "드라마를 향한 당신의 열정과 헌신을 기억하겠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당시 노영국은 '효심이네'를 10회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였다. 이에 '효심이네' 측은 노영국을 애도하는 의미에서 편집 없이 노영국의 촬영분을 방송에 내보내기로 했다. 이후에는 고인을 대신해 배우 김규철이 강진범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배우 노영국은 1975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 '태종 이방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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