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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명 연예인들의 1인 기획사 미등록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강동원 측은 "지난주 처음 이 문제와 관련한 이슈가 발생했을 때 인지하고 그날 바로 담당자가 교육 이수를 신청, 현재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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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추가 논란이 일었다. 에스케이재원 측은 "한 세무 회계 컨설팅 업체와 사무실을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세금 관련 업무를 봐주고 있다"고 했지만, 문제의 업체는 에스케이재원 측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에는 실무경력 교육이수 임원요건 등 여러 조건이 필요하다. 특히 독립된 사무소를 반드시 확보해 등록 절차를 진행할 때 임대차 계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성시경의 에스케이재원이 다른 업체와 사무실을 공유하고 있다면 등록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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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업계 전반의 법 준수 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산업 질서를 확립하기 위함"이라며 "계도 기간 이후에도 등록을 완료하지 않은 사업자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른 행정조사 및 수사 의뢰 등 엄정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계도기간은 업계 스스로 법적 의무를 점검하고 등록을 마칠 수 있는 자율 정비의 기회다. 문체부는 투명하고 합법적인 기획 매니지먼트 환경을 만들어 대중문화 예술인을 보호하고 대중문화 산업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