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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25년 만에 딸과 감격의 상봉..뭉클한 재회 "우리 딸, 미달이" ('순풍패밀리')

기사입력 2025-09-18 15:06


박영규, 25년 만에 딸과 감격의 상봉..뭉클한 재회 "우리 딸, 미달이…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영규가 25년 만에 딸 미달이와 재회했다.

18일 tvN STORY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 패밀리'는 2차 티저 영상을 올렸다.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 패밀리'는 추억의 콘텐츠 소환 프로젝트로, 그때 그 시절 인기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추억과 감성을 회상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기성세대는 물론 최근 MZ 세대에서도 역주행 열풍을 일으킨 '순풍 산부인과' 주인공들이 이른바 '순풍하우스'로 불리는 동창회장에 출격, 저마다의 근황부터 이제야 폭로하는 비하인드, 명장면과 명대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토크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미달이 아빠' 박영규가 '순풍 산부인과' 출연진을 애타게 기다리는 모습이 담겼다. 가장 먼저 '미달이' 김성은이 등장하자 박영규는 "미달아. 우리 딸"이라고 반갑게 부르며 감격의 포옹을 나눴다. 25년 만에 상봉한 부녀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이어 박영규는 '미달이 단짝' 의찬이 역 김성민과도 진한 포옹을 나누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박영규, 25년 만에 딸과 감격의 상봉..뭉클한 재회 "우리 딸, 미달이…
'순풍 산부인과' 종영 후에도 우정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진 김성은과 김성민은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어린 시절 '미달이'처럼 발끈하는 김성은과 힘없이 당하는 '의찬이' 김성민의 모습에 박영규는 "역시 미달이는 내 딸이야"라며 흐뭇해했다.

이 밖에도 25년간 묵혀둔 울분을 터뜨리는 둘째 딸 이태란과 극 중 송혜교의 의사 남자 친구 역으로 활약했던 이창훈, '순풍의 안주인' 선우용여까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반가움을 더했다.

한편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 패밀리'는 오는 10월 9일(목)과 10일 (금) 저녁 8시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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