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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윤정수가 10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와의 추억을 회상한다.
이후 제작진은 윤정수에게 "결혼을 앞두고 어머니 생각이 나시냐"고 질문을 건넸다. 윤정수는 "주로 엄마랑 같이 했던 걸 할 때 떠올리는데, 좋은 것을 할 때 생각난다"고 대답했다. 그는 "(예비 신부가) 이벤트를 좋아한다. 여행 가거나, 맛있는 것을 먹거나...지금 같이 계셨으면 좋았을 텐데..."라면서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또 윤정수는 "아들이 다 그렇지 않겠지만, 저는 그런 쪽으로 무딘 사람이라 재밌는 걸 많이 못 해준 것 같아서...미안함도 있다"라며 후회를 전했다. 이에 "바쁘셨으니까"라며 제작진이 위로하자, 윤정수는 "핑계 같은데...바쁘다고 못하진 않는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윤정수는 11월 원진서(원자현)과 결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