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돌싱글즈7'의 동건♥명은이 한국에서 달달함과 아찔함을 오가는 첫 1:1 데이트에 돌입한다.
21일 밤 10시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7' 10회에서는 '돌싱하우스' 최종 선택 하루 전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급가속' 러브라인을 가동, 역대급 반전을 선사한 동건X명은 커플이 호주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처음으로 1:1 데이트를 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동건은 모처럼 만난 명은에게 "우리가 호주에서 크나큰 사건 사고가 있지 않았냐?"고 운을 뗀다. 이어 "서로를 알아갈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아서 오늘은 내 방식대로 나를 보여주려 한다. 나만 따라오면 돼~"라고 선포한다. '파워 J' 동건의 계획에 맞춰 명은은 호주 감성의 레스토랑부터 그림 공방, 아이스링크까지 꽉꽉 채운 '풀코스 데이트'에 들어간다. 특히 동건은 매 장소마다 명은에게 어필하기 위해 '화수분' 이벤트를 선사하지만, 이를 본 '스튜디오 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이다은은 "이게 뭐 하는 건지 모르겠어…"라며 '멘붕'을 호소한다.
과연 두 사람의 데이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동건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명은에게 "너 MBTI가 혹시 'CUTE' 아니야?"라는 몹쓸(?) 플러팅을 감행한다. 유세윤과 이지혜는 즉각 "안 돼!", "짜증 나…"라는 반응을 보이고, 명은 또한 "당장 사과해!"라고 받아쳐 '갑분싸' 사태를 일으킨다. 이후로도 동건의 실수가 계속되자, 명은은 결국 표정 관리에 실패한다. 이를 지켜보던 유세윤은 "짝은 되었는데, (둘만의) 추억은 안 쌓여있고...그저 추억 채우기에 급급하네"라고 날카롭게 분석한다. 과연 '파워J' 동건이 준비한 회심의 데이트가 명은에게 통할지, 이들의 현실 데이트에 궁금증이 쏠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