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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천하의 허세도 딸 앞에서는 별 수 없었다.
최연수와 김태현은 12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이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최현석은 두 사람의 나이차 때문에 결혼을 반대했었으나, 결국 딸의 지원군이 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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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수는 "처음 만난 날부터 지금까지 많은 장애물과 힘들었던 시간을 묵묵히 지켜줬던 당신을 생각하면 마음이 먹먹해진다. 그 긴시간 동안 흔들리지 않고 내 옆을 지켜줘서 고맙다. 당신의 음악을 듣고 행복해하던 중학생 최연수는 평생 당신 옆에서 행복할 수 있게 됐다"고 화답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