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예쁜 쓰레기' 논란에 전세계서 악플 쏟아졌는데..."받아들여야지" 담담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배우 임시완이 '글로벌 예쁜 쓰레기'가 된 소감을 밝혔다.

21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선배가 모르셔서 그렇지 요즘은 다 이렇게 죽여요 | 사마귀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임시완은 '오징어게임' 이후 '예쁜 쓰레기'라는 별명이 생겼었다.

당시 '오징어게임'에서 인성과 대비됐던 비주얼로 많은 화제가 됐던 임시완에 유병재는 "우리 처음 왔을 때 내가 얘기하지 않았냐. 마음 안놓을 거라 했다 내가. '마지막에 분명히 뭐 있을 거다'라 했다"며 반가워 했다.

임시완은 '예쁜 쓰레기'라는 별명에 "뭐 받아들여야지"라며 담담하게 웃으며 답했다.

유병재는 "시장에서 그 바로미터를 알 수 있는 게 있다. 내가 연기를 얼마나 잘했는지 알 수 있는게 시장에서 어머님들이 (작품 속 캐릭터를) 진짜로 생각을 하셔서 등짝 때리는 게 있지 않냐. 시완이도 악역 많이 해봐서 그런 게 있냐"라고 궁금해 했다.

임시완은 "요즘에는 인스타그램이 더 바로미터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라며 "인스타그램에 욕이 달리는 언어가 몇 개 국어냐, 이런 걸로 측정을 할 수가 있다. 참고로 '오징어게임'은 국가를 많이 수집했다"며 '글로벌 예쁜 쓰레기'가 된 것에 대해 밝혔다.

이어 "팔로워가 많이 늘었다. 욕하려고. 일단 팔로우를 해서 '나는 너를 욕하겠다'는 거다. 그래서 칭찬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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