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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최귀화의 미담이 공개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10년 이상 방송 스태프로 근무했다. 프리랜서라서 쉬게 되면 무조건 손해라 쉬지 않고 일해야 편찮으신 엄마도 돌볼 수 있고 가장이라서 더욱 노력했다"며 "드라마 하면서 최귀화 선배님을 알게 됐고, 촬영이 힘들고 피곤하셨을 텐데 늘 챙겨주시던 친절함과 감사함을 잊을 수 없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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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최귀화는 "어느 날 보니까 안색이 안 좋더라. 그래서 쓱 물어봤더니 그런 사정이 있더라. 내가 할 수 있는 소액을 보태서 완쾌됐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그저께도 카톡이 왔다. 건강해져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해서 흐뭇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고소영은 "너무 뿌듯할 거 같다. 자녀가 세 명이나 있다고 들었는데 가정에서는 어떤 모습이냐"고 물었고, 최귀화는 "그림자다. 언제 들어왔는지, 들어가면 다 자고 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