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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신장 재이식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그는 "사람이 많은 곳에 오래 있으면 안 돼 10분도 안 되어 후다닥 신상 백을 데리고 나왔지만 정말 행복한 외출이었다"며 지인들과의 만남에서 눈물을 쏟았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잘 회복하고 있다.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아버지에 이어 오빠까지 저를 위해 마음을 내어준 사실이 무겁게 다가오지만, 받은 것은 장기가 아니라 가족의 깊은 사랑임을 알기에 감사할 뿐"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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