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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최귀화의 미담이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있다.
박지환은 로운을 향해 "누가 스위치를 꺼주지 않으면 멈추지 않는다. 아침과 저녁이 다른 배우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화 중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건 최귀화의 훈훈한 미담이었다. 박지환은 "귀화 형은 잘 퍼주고 잘 챙겨준다. 친구 회사 의류 브랜드도 사서 후배들 나눠주고, 먹을 것도 늘 챙긴다"고 말했다.
특히 최귀화의 '선행 일화'는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과거 여성암에 걸려 수술비가 막막했던 스태프에게 흔쾌히 비용을 보태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
당시 도움을 받은 스태프는 "선배님이 '빨리 완쾌해 현장에서 다시 만나는 게 갚는 거다'라고 말씀해주셨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귀화는 방송에서도 "제가 할 수 있는 정도를 도왔을 뿐이다. 그분이 이제 건강해져서 다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하더라"며 소박하게 전했다.
누리꾼들은 "그 잔인하던 악역 맞냐", "이런 선행은 널리 알려져야 한다", "진짜 좋은 배우"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