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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김종국이 자신의 결혼식에서 직접 '사랑스러워' 축가를 부르며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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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종국은 "용띠클럽 멤버들이 결혼할 때마다 서로 뭔가를 해줬다. 이번엔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부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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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지난 2023년 방송된 '런닝맨'에서 이와 관련된 일화를 언급하며, "종국이가 흰옷을 피해야 하는데 흰옷을 입고 왔더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최형인 PD 결혼식에서 김종국이 '사랑스러워'를 축가로 부른 사실을 언급하며, "제 결혼식 때도 종국이가 축가를 해줬는데, 그때는 모르는 노래를 불렀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그때 '사랑스러워' 불러달라고 했더니, 다른 노래가 더 어울린다고 하더라"며 "근데 PD 결혼식에선 '사랑스러워'를 축가용으로 멋지게 편곡해서 부르더라. 이렇게 해주면 얼마나 좋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