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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LAFC(로스앤젤레스 FC) 홈구장 데뷔골에 성공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또 한 번 손흥민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은 "원정이든 홈이든 골을 넣는 건 영광이지만, 꽉 찬 홈구장에서 골을 넣으면 아주 특별해진다"라며 "두 번째 홈경기에서 골을 넣고 승리까지 거둬서 기쁘다. 오늘은 환상적인 밤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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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자신을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 환대받고 이렇게 큰 응원을 받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라며 "정말 말도 안 될 정도지만, 나는 이런 걸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우리가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선수가 되길 좋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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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팀 동료 데니스 부앙가와 최고의 공격 조합을 형성하고 있다. MLS 역시 이들의 조합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부앙가의 첫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부앙가는 해당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부앙가는 손흥민과의 호흡에 대해 "아주 자연스럽다. 경기장에서 손흥민을 찾는 건 쉽다. 우리가 가진 이 호흡은 앞으로도 계속 쌓일 거고, 여러분은 그걸 다시 보게 될 거다"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