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박용우가 '아침마당'에서 '은수 좋은 날'과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은수 좋은 날'에 촬영에 대해서는 "배우에게 행복한 것 중에 하나가 현장에서 배우들끼리 말을 안 해도 연기를 할 때 감정이 집중되게 소통이 되는 것"이라며 '은수 좋은 날' 출연 배우들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광남경찰서 마약수사팀 팀장 '장태구' 역을 소화하기 위해 액션 연습을 했다는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이어 '은수 좋은 날' 하이라이트 영상을 볼 때는 진지한 얼굴로 돌변,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 '장태구'의 모습과 싱크로율 높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용우의 연기 인생의 흐름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지기도 했다. 소극적인 아이였다던 그는 연극영화과에 진학했고, 우연한 계기를 통해 단역으로 SBS 시트콤 '오박사네 사람들'에 출연해 연기의 길을 본격적으로 걷게 됐다고. 이후 연기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기도 했다는 그는 "지금은 현장이 제일 재미있다"라며 "이 마음가짐 그대로 배우로서는 어떤 작품을 하든 재미있는 일들이 많아질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박용우가 출연하는 KBS2 '은수 좋은 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