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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과 이경실이 팬인 척 접근해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를 받는 일이 빈번하게 있다고 밝혔다.
'손절하고 싶은 사람의 특징'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토크에서 조혜련 "너무 쉽게 돈에 대해 이야기 하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돈을 빌리고 약속된 날짜에 갚지 않는 사람도 손절해야 하는 부류"라고 말했다. MC 이선민이 "빌려주고 못 받은 돈이 있냐"고 묻자, 조혜련, 이경실 모두 "그렇다"고 말했다. 이경실은 "너무 많이 떼였다"며 "그 돈이면 건물을 샀을 것"이라며 웃픈 경험을 공유했다.
이경실은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기브앤테이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너무 이기적인 사람은 손절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손절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조언하며 "예스나 노가 분명한 게 좋은 줄 알았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 없다는 생각을 한다. 내가 굳이 싫다고 이야기 할 필요 없다.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두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신여성'은 이경실과 조혜련의 팟캐스트 형식의 유튜브 콘텐츠다. 또 코미디언 이선민이 MC로 참여해 젊은 세대의 입장을 대변해 진행을 이끌고 있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2030 세대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신여성'은 격주 화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를 통해 공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