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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조우진이 영화 '보스'를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월 3일 개봉하는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로, 라희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우진은 조직 식구파의 2인자이지만 보스가 아닌 중식당 보스가 되기를 꿈꾸는 투잡 요리사 순태를 연기했다.
그는 "제가 제작보고회 당시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40대 사자보이즈'라고 했는데, 너무 큰걸 말했다(웃음). 이거보다 더 한 걸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하나 싶은데, 관객 분들이 영화를 보시고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영화 외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제가 '위고비 이후 새로운 다이어트 제품이 나왔다'고 농담한 적 있었다. 바로 홍보다. 홍보 활동 시작한 지 한 달 지났는데, 오늘 아침에 운동하고 나서 몸무게를 재보니 8㎏가 빠져 있었다. 촬영할 때도 그렇게까지 빠져 본 적 없다"며 "제가 원하는 수식어는 '홍보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