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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신랑수업' 오채이가 장우혁과의 결혼을 기정사실화한 발언을 연이어 내뱉으며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한강 러닝부터 찜질방 데이트까지 달달한 하루를 함께한 장우혁, 오채이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러닝을 마치던 오채이는 "남자친구가 생기면 러닝을 꼭 해보고 싶었다. 결혼 전 리허설 같은 거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장우혁을 심쿵하게 했다. 이에 장우혁은 "채이는 모든 것에 결혼이 깔려 있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오채이는 "우리 사이는 진중하니까 당연하다"고 답해 설렘을 더했다.
운동을 마친 두 사람은 찜질방으로 향했다. 장우혁이 준비해온 식혜를 함께 마시던 오채이는 "원래 식혜가 이렇게 맛있었나"라며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이후 커플 요가에 나선 그는 장우혁과 호흡을 맞추던 중 "우리 요가원 차릴까?"라며 또 한 번 결혼을 전제로 한 미래 계획을 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장우혁이 "충분히 차릴 수 있다"고 받아치자, 이승철은 "채이 씨는 이미 결혼 마음을 먹었다. 이제 식장만 알아보면 되겠다"며 쐐기를 박아 웃음을 터뜨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