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가 또 한번의 파격 변신을 공개했다.
'상처'는 나나가 직접 프로듀싱과 작사에 참여하며,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담아낸 곡이다. 나나가 자신만의 상처를 정확하게 표현한 고백으로, 지워지지 않는 흔적조차 지나온 시간을 증명하는 추억임을 보여준다. "이미 늦어버린 내 상처, 그저 남아있네 선명히"라는 노랫말은 스스로의 그림자를 외면하지 않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작은 빛을 마주하는 용기를 담고 있다. 나나의 섬세하고 절제된 목소리는 상처 위에 드리운 빛을 따라 흐르며, 아픈 기억조차 자신을 이루는 아름다움의 일부로 승화시키는 곡으로 완성되었다.
나나는 '세븐틴스 헤븐 16' 전체 프로듀싱, 콘셉트 기획 및 연출에 참여했으며 타이틀곡 '갓' 뮤직비디오에 이어 '상처'와 또 다른 수록곡 '데이라이트' 본편 뮤직비디오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