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임시완이 자신의 의상 콘셉트에 대해 '웃픈' 해명을 내놓았다.
임시완은 2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 제작보고회에서 "절대 혼자 튀어보려고 이 의상을 택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
26일 공개되는 '사마귀'는 2023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길복순'(감독 변성현)의 스핀오프다.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 긴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와 그의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가 1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로, 이태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시완은 배우들 중 유일하게 초록색 컬러의 의상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옷에 대해 해명을 하자면, 사전에 옷 피팅을 하고 나서 이 옷이 '사마귀'와 색이 비슷하단 생각이 들어서 택하게 됐다"며 "절대 혼자서 튀어보겠다거나 돋보이겠다, 혹은 부귀영화를 누려보겠다고 생각한 건 아니었다"라며 "다음에는 드레스코드가 있다면 충실히 잘 맞춰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