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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더보이즈와 QWER이 응원봉 카피 논란으로 갈등을 빚었다.
이어 "해당 사안을 인지한 후 QWER 측과 논의를 이어오며 디자인 변경 등을 요청했으나 최종적인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논란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점 깊이 사과 드리며 당사는 향후에도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법적 절차를 포함해 유관 기관들과 연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QWER 측이 맞불을 놨다.
이어 "당사는 본 응원봉과 관련해 변호사와 변리사 등 관련 전문가들의 검토와 의견을 수차례에 걸쳐 전달받았으며 저작권 침해를 포함한 어떠한 문제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받았다"며 '그럼에도 원헌드레드 측과 완만한 협의와 대화를 이어가던 중 갑작스럽게 상대 측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