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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마이 턴'이 이경규 실종 사건을 끝내 해결하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이어 뽕탄소년단은 범죄 조직 '식구파' 행사에 휘말려 위기를 맞았으나 경찰의 등장으로 뜻밖의 활약을 펼쳤고, 결국 '용감한 시민상'을 받는 반전 전개가 이어졌다. 하지만 진짜 사건은 이후 벌어졌다. 이경규가 연예대상 후보에 오른 날 단체 MT 중 돌연 실종된 것. 야심한 밤 누군가에게 쫓기던 그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경찰은 실종 수사에 착수했다.
특히 탁재훈과 김원훈은 실종 당일 벌어진 싸움으로 용의선상에 올랐고 이경규 사진에 눈을 뚫으며 강한 분노를 드러냈던 한라(이수지)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그러나 이경규가 사라지기 전 추성훈과 한라, 그리고 이경규가 얽힌 진술만 남았을 뿐 그의 행방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