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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 전유성의 마지막 무대는 KBS2 '개그콘서트'다.
KBS에 따르면 28일 발인 후 전유성의 유해는 KBS 신관에 들러 '개그콘서트' 회의실과 녹화장을 거친다. 한국 코미디계 대부의 마지막 가는 길을 개그맨 후배들이 지킨다는 것.
또 '개그콘서트'는 28일 방송에서 전유성을 기리는 추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 7월부터 건강악화설이 들려 우려를 자아냈다. 그는 7월 기흉 수술을 받았으나 최근 양쪽 폐에 모두 기흉이 생겨 치료를 받아왔다. 그리고 결국 상태가 악화돼 전북대학교병원에 입원했다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진행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