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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송가인이 부모님과 함께 명절을 맞는다.
송가인 부모님은 요리를 하면서도 내내 딸 걱정만 했다. 송가인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 44kg의 가녀린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송가인 아버지는 "(송가인이) 요즘 살이 더 빠져서 걱정이다. 바람 불면 날아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송가인 어머니 역시 "소리하는 사람은 배가 든든해야 하는데 짠하다"라고 걱정했다. 실제로 송가인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링거를 맞으며 버티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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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을 통해 부모님의 결혼 잔소리를 접한 송가인은 "마음은 나도 그래야겠다 하는데 그게 맘대로 되느냐"며 하소연했다. 이에 김재중과 박태환까지 급 공감대를 형성했다. 세 사람은 입을 모아 "남일 같지 않다", "맘대로 안 되는 걸 어쩌나"라며 손에 손을 잡고 부모님에게 호소해 웃음을 줬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