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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가수 이문세가 해외 일정 탓, 개그맨 전유성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지 못했다며 먹먹함을 드러냈다.
'개그계 대부' 전유성은 수많은 인재를 발굴하기도 했다. 20대 시절 이문세, 주병진 등을 발굴했고 예원예술대학교 코미디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김신영, 조세호 등 후배 양성에도 힘써왔다.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전유성이기에, 이문세의 안타까움은 더 클 수밖에 없었다.
한편 전유성은 지난 25일, 폐기흉 증세가 악화돼 별세했다. 향년 76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8일, 장례식은 유언에 따라 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 유족으로는 딸 제비 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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