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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이찬원이 '아는 형님' 500회 특집을 빛냈다.
이찬원은 "'아는 형님' 500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1000회, 2000회, 3000회까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라고 진심 어린 인사로 무대를 열었다. 이어 탄탄한 가창력으로 히트곡 '진또배기'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찬원은 특유의 화려한 꺾기와 단단한 발성, 그리고 관객과 호흡하는 노련한 무대 매너로 흥을 한껏 끌어올리며 '아는 형님' 500회 특집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한편, 가요계는 물론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맹활약 중인 이찬원은 오는 10월 20일 2년 만에 두 번째 정규앨범 '찬란(燦爛)'으로 컴백해 '찬또배기' 신드롬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