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해도 동거’ 윤민수 “가장 아름답게 헤어져…이젠 축가 자격 없어” [SC리뷰]

기사입력 2025-09-29 07:20


‘이혼해도 동거’ 윤민수 “가장 아름답게 헤어져…이젠 축가 자격 없어” …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윤민수가 이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민수와 김용준이 한강에서 에어로빅 스쿨에 참여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용준은 "형 근데 집에 가면 아직 형수님 계시냐"라고 물었고 윤민수는 "근데 이제 이사 갈 거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김용준은 "형수님과 결혼할 때 제가 축가를 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윤민수는 눈을 질끈 감으며 "난 이제 어디 가도 축가를 못 부르겠다.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용준은 "저도 축가를 많이 했는데 이혼하신 분들도 있다. 그중에 형이 가장 아름답게 헤어진 게 아닌가 싶다"고 위로했고 윤민수 역시 "제일 아름답게 했지"라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윤민수는 2006년 결혼해 아들 윤후 군을 두었으나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에도 전 아내와 한집에 머물고 있는 근황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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