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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블랙 코미디 영화 '어쩔수가없다'(박찬욱 감독, 모호필름 제작)가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첫날부터 33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찬욱 감독 작품 중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한 '어쩔수가없다'는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며 적수 없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여전히 신선도 100%를 유지하며 높은 완성도를 입증하고 있다.
전 세계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낸 '어쩔수가없다'는 추석 연휴 가족 단위 관객들까지 사로잡으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어쩔수가없다'는 극장에서 관람해야 진가를 발휘하는 특별한 미장센과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으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이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이 출연했고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아가씨'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