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션에 서운함 폭발 "져줄 줄 알았는데..사람 작아지게 만들어"

기사입력 2025-09-29 16:00


강형욱, 션에 서운함 폭발 "져줄 줄 알았는데..사람 작아지게 만들어"

[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가수 션과 달리기에 나섰다.

27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개통령 강형욱님을 산책시켰는데.. 화나셨습니다..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형욱은 반려견, 션과 함께 모닝런에 나섰다.

강형욱은 "전에 한번 션님이 저희 채널에 나와주셨다. 그때 제가 조금 작아졌었다. 그때 이후로 속이 쓰렸다. 나도 운동을 좋아하는 편인데, 달리기는 안되는구나 싶었다. 그때 마지막에 제가 달리지 않았느냐. 솔직히 션님이 져줄 줄 알았다. 이번에는 이겨보고 싶은 마음에 새로 러닝화, 바지도 샀다"는 각오를 전했다.


강형욱, 션에 서운함 폭발 "져줄 줄 알았는데..사람 작아지게 만들어"
이어 두 사람은 열심히 달리기 시작했다. 한참을 달리던 션은 "저기 63빌딩이 보인다. 여의도 거의 다 온거다"라고 가리켰고, 이에 강형욱은 "빨리 돌아가자. 진짜 63빌딩까지 찍을꺼냐"고 당황했다.

하지만 션은 "오늘도 10km 뛰자"고 했고, 강형욱은 극대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강형욱은 션과 함께 열심히 달려 10km 완주에 성공해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강형욱은 "형님이랑 이렇게 달리니까 힘들어도 너무 좋았다. 또 우리 강아지와 함께 뛰어서 더 재밌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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