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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임윤아(35)가 대령숙수를 연기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언급했다.
이 노력 덕분에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호칭까지 부여받았다는 임윤아는 이제 소녀시대 센터 임윤아에서 '대령숙수'로 불리면서 인기를 실감 중이라고. 임윤아는 "마주치는 분들이 다들 '폭군의 셰프'를 잘 보고 있다든지, '윤아 씨', '임윤아 씨'가 아니라 '연지영 씨', '대령숙수' 이렇게 얘기해주는 걸 보면서 진짜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계신다는 걸 느끼게 됐다. 화제성 1위라는 것이 정말 이만큼 많은 분들이 바라봐주시는 것이라는 걸 느끼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신종철 셰프는 최근 스포츠조선과 만나 임윤아를 크게 칭찬하면서 "정말 잘하더라. 하는 것만 보고도 이 드라마가 대박이 날 거라고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연예인 분들과 작업을 많이 해봤지만, 이 정도로 잘하는 분은 처음 봤다. 맛도 잘 내고 칼질도 잘 했다. 게다가 처음인데도 간을 잘 볼 줄 알고 제대로 하신다. 아이디어도 좋고 스마트하다. 요즘은 창의력, 창조력, 아이디어가 중요한데 다 갖추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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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는 타임슬립 한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면서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을 뛰어넘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를 담은 작품. 임윤아는 극중 연지영을 연기하면서 놀라운 요리 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폭군의 셰프'는 최종회 시청률 17.1%를 기록했고, 올해 방영된 전 채널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은 물론, TV-OTT 종합 출연자 화제성 부문 5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 2주 연속 1위(넷플릭스 공식 순위 집계 사이트 투둠 기준)를 기록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