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가슴아픈 비보…"하늘의 별이 된 딸 벨, 심장마비로 쓰러져"[SCin스타]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모델 배정남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배정남은 29일 자신의 계정에 "사랑하는 우리딸 벨이 하늘의 별이 되었어요"라고 밝혔다.

그는 "재활에 수술에 힘든 일 다 겪고 이겨내서 너무나 고맙고 대견하고 이제 좀 편안하게 살기를 바랐는데 ,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져서 강아지 나라로 떠났습니다 . 너무나 착하고 이쁜 딸 벨을 그동안 너무 많은 분들이 사랑과 응원과 격려를 많이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아프지 말고 그곳에서 마음껏 뛰어놀아 아빠한테 와줘서 고맙다. 우리 딸래미 아빠가 많이 사랑해"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배정남은 꽃으로 장식한 벨의 사진과 유골함 사진을 공개하며 먹먹한 마음을 드러냈다.

배정남의 반려견 벨은 2022년 급성 목 디스크로 수차례 수술과 재활 치료를 받았다. 벨은 전신마비 위기부터 악성종양인 근육 암 수술까지 이겨냈지만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배정남의 안타까운 소식에 네티즌들도 '정말 벨을 사랑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마음이 좋지 않다', '그곳에서 편히 쉬길'이라는 등 응원과 애도를 전했다.


백지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