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출산' 김지혜, 임신중독증에 부작용까지 심각 "잠도 못 자고 얼음찜질"

기사입력 2025-09-30 15:03


'응급 출산' 김지혜, 임신중독증에 부작용까지 심각 "잠도 못 자고 얼음…

[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캣츠 출신 김지혜가 출산 후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김지혜는 30일 "저 출산하고 불타는 고구마 됐었잖아요…출산 후 저녁부터 임신중독증으로 혈압 올라가고 마그네슘 맞는데 이게 또 부작용이 얼굴에 열이 오르는 거라고 해서 밤새 잠도 못 자고 얼음찜질 했었거든요. (진짜 뜨거워서 아이스팩이 녹아버리는 정도의 열) 이렇게 밤을 보내고 나니 얼굴은 더 빨개져 있고 피부가 너무 따갑고 쓰라리더라고요"라고 마그네슘 부작용을 털어놨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얼굴 열을 내리기 위해 출산 다음날부터 바로 관리에 들어간 김지혜의 모습이 담겼다. 김지혜는 자신이 공구하는 토너패드를 얼굴에 가득 붙여 열감 내리기에 돌입했다.

김지혜는 다행히 효과를 봤다며 "덕분에 열감 빠지면서 홍조도 진정되더라"라고 안심했다.

김지혜는 지난 8일 새벽 양수가 터지면서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이후 최성욱은 9일 김지혜가 무사히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아내는 출산 후 혈압이 높아 임신중독증 초기 증상이 미세하게 있었지만 잘 견뎌내며 회복 중"이라 밝혔다. 하지만 쌍둥이 남매는 신생아 중환자실에 들어가 걱정을 자아냈다.

다행히 김지혜는 회복했고 쌍둥이 아들은 생후 18일 만에 먼저 중환자실에서 퇴원해 엄마, 아빠를 만났다. 쌍둥이 걱정에 산후조리원에도 들어가지 않았던 김지혜는 아들의 퇴원 소식을 듣고 나서야 산후조리원에 들어갔다.

한편, 김지혜는 그룹 파란 출신 뮤지컬 배우 최성욱과 2019년 결혼, 지난 2월 시험관에 성공해 쌍둥이를 임신했다.

wjle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