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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아들 준연 군이 모기 알레르기 질환인 스키터 증후군으로 고생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구매한 생활용품들을 소개하던 중 아들의 일화를 전했다.
손연재는 "보통은 가렵고 조금 붓는 게 전부인데, 준연이는 심하게 부어 염증이 나고 고름까지 생겼다"며 "당시엔 수족구병인 줄 알고 소아과로 달려갔다가 모기 알레르기 진단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민망했지만 증상이 너무 심해 걱정됐다. 그 후로는 모기 관련 용품을 찾아보고 추천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자신이 애용하는 모기 패치를 공개하며 "아기들은 긁지 않고 참기 어려운데, 이 제품은 잘 떨어지지 않아 유용하다"고 소개했다.
스키터 증후군은 모기 타액 속 성분에 면역체계가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물린 부위가 심하게 붓고 붉어지며 열감·통증을 동반할 수 있다.
드물게 호흡곤란이나 아나필락시스 같은 중증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손연재는 2022년 9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지난해 2월 아들을 출산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