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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윤현민이 새어머니와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를 찾아 추석의 의미를 되새겼다.
봉안당에 도착한 윤현민은 직접 제사상을 차리며 아버지에게 정성껏 인사를 드렸다. 그 과정에서 결혼을 앞둔 이복동생의 청첩장을 봉안함에 넣으며 "아버지, 동생 잘 살게 도와주세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새어머니는 "현민이도 곧 장가갈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따뜻하게 말했다.
이후 윤현민은 "아버지는 늘 제 꿈을 응원해주셨다. 야구를 그만뒀을 때 누구보다 속상해하셨을 것"이라며 미처 다 하지 못한 말을 전하다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아버지에게 보내는 음성 메시지를 녹음하며 "내 작품 잘 보고 계시죠? 늘 감사하고 보고 싶어요"라고 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