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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무인도 에이스였던 박지현이 초대형 사고에 '멘붕'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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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양세형은 "그거 맛소금이잖아요"라 지적했고 정호영은 그제서야 "설탕을 달라고 했는데 누가 소금을 줬네"라고 알아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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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은 "죽고 싶었습니다. 진짜. 병을 흔들어보니까 가루가 반짝반짝해서 '설탕이 맞겠지' 했는데 그게 소금이었다. 그게 맛소금이었다"라며 괴로워 했다. 누구보다 완벽했던 무인도 에이스 박지현의 대형사고에 멘탈이 와르르 무너졌다. 붐은 "지현아 이거 안돼. 다시 해야 돼"라 했고, 서둘러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쳤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