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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이상하고 아름다운 수지의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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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결여된 캐릭터이기에 겉모습만으로는 인물이 느끼는 마음을 전달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수지의 노력이 빛을 발해 시청자가 더욱이 캐릭터의 감정으로 풀 충전되게 만들었다. 이는 수지가 그동안 선보여온 캐릭터들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만들어가는 인물마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응원하고 안아주고 싶게끔 만드는 재주가 있는 배우다. 캐릭터의 모난 부분까지 사랑하게 될 수 있는 건 수지의 섬세한 캐릭터 분석이 잘 녹아들어 표현됐기 때문. 매 작품 맡은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 감정의 깊이를 더하는 수지의 노력은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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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넷플릭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