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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가수 원혁이 생후 4개월된 딸을 굶겨 가족들에게 따끔하게 혼났다.
전복죽부터 각종 고급 회를 대접 받은 원혁은 "우리 이엘이도 나중에 아빠 닮아서 회 좋아하려나? 엄마는 안 먹는데 나중에 아빠랑 먹어줄 거야?"라며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이에 직원은 "우리 레스토랑 최연소 고객님이시다"라며 사랑스러운 이엘이를 보며 이모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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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이수민은 어플을 켜 검색하기 시작했고 결국 이수민은 무사히 분유를 주문했다. 곧 네덜란드에 가기로 한 삼촌은 "너무 좋았다. 너무 고급스럽고 맛있고, 그리고 꼭 분유를 챙겨왔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일침했다. 원혁은 "긴장하며 살겠습니다, 자식을 굶기지 않고 내 배만 채우려 하지 않겠습니다"라며 반성했다.
집에 돌아온 이수민은 식탁 위에 버젓이 놓인 분유를 보며 "여기 있잖아. 제가 가방에 넣으라고 포장을 해놨었는데"라며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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