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김지석의 개인 채널 '내 안의 보석'에 공개된 '40대 남배우 밀착취재' 콘텐츠에는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담고 있다.영상에서 김지석은 스태프들과 식사하며 담소를 나누는 가운데, 그의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낀 반지가 포착됐다. 공개 열애 중인 김지석의 모습이었던 만큼, 네티즌들은 "커플링처럼 보인다"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 영상은 최근 김지석과 이주명이 하와이 여행을 함께 하면서 다시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8월 하와이 거리에서 팔짱을 낀 채 쇼핑하는 모습이 포착된 데 이어, 9월에는 각각 인스타그램에 하와이 식당 사진을 올려 '럽스타그램 인증샷'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딱 커플링처럼 보인다", "결혼을 앞둔 건 아닐까" 등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확실하지 않은 내용을 확대 해석하긴 이르다"는 신중한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지석과 이주명은 지난해 8월, 열 두 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공개 연애 이후 이주명이 김지석의 소속사로 이적하며 더욱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김지석은 2001년 그룹 리오로 데뷔한 뒤 '추노', '또 오해영', '동백꽃 필 무렵', '신병 시즌2', ENA '현무카세'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이주명은 2016년 영국 밴드 PREP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미씽: 그들이 있었다', '카이로스', '스물다섯 스물하나', '모래에도 꽃이 핀다', 영화 '파일럿'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