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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개그맨 박미선이 암 투병 중에도 선배 고(故) 전유성을 면회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빠를 위해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몸이 안 좋아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두 달 전에 애틀랜타 교회에 갔는데 어떤 남자 분이 한시간 반에 걸쳐 울면서 달려왔다고 했다. 알고 보니 유성 오빠의 동생이었다. 나를 만나고 싶었다면서 막 우셨다"라며 전유성 동생과의 먹먹한 인연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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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유성은 지난 9월 25일, 폐기흉 증세가 악화돼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희극인장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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